8세 아이와 함께한 보홀 고래상어 + 호핑 투어 후기 1편 : 원클릭보홀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리핀 세부-보홀 6박 8일 여행 후기를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이 너무 즐거워서 제가 잊지 않고 다음에도 활용하기 위해서 정리하는 내용인데 다른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1편으로 원클릭보홀을 통해 보홀에서 아이와 함께 고래상어 + 호핑투어를 하루에 진행한 것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보홀에는 세부 오슬롭에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리라'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구글 지도에는 라일라(Lila)로 표기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리라 또는 릴라로 많이 읽는 것 같습니다.

보홀 리라 고래상어 포인트 (출처 : 구글 지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헤난 알로나 리조트에서 보홀 리라 고래상어 포인트까지 이동은 원클릭보홀의 밴(Van) 차량을 타고 편하게 이동하였습니다.

경로 : 알로나비치 - 보홀 리라 고래상어 (출처 : 구글 지도)

낮에는 1시간 정도 고리이지만 고래상어를 보려면 아침 일찍 이동해야 하는데 이때가 출근시간과 겹쳐서 길이 많이 혼잡합니다. 원클릭보홀의 기사분이 엄청난 운전실력을 발휘하여 저희는 6시 15분에 차량에 탑승해서 다른 1팀과 조인하여 1시간 15분 만에 리라 고래상어 포인트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8시도 되기 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모두 고래상어 보러 온 사람들이죠. 고래상어가 오는 것은 새우 먹이를 사람들이 주어서 먹으러 오는 건데 배가 부르면 다시 바다로 돌아가니 아침 일찍부터 고래상어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운이 좋아서 4마리 고래상어가 왔고 저희는 3마리를 바로 눈앞에서 봤어요. 고래 상어가 많이 와서 사람들도 분산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이동하는 거니 호텔에서 간단히 조식 먹고 이동하세요.

 

헤난알로나리조트는 조식이 2층 식당에서는 6시부터인데 일부 음식은 5시 30분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일찍 가서 간단히 아침 먹고 6시 15분 픽업온 가이드들과 제시간에 만나는 것이 중요해요. 나가보면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 많아요. 모두 호핑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

 

준비물(3인 가족 기준)

-. 이동 중 마실 물 1-2병 정도

-. 타월 2-3개 : 보통 날씨가 좋을 때 남자는 필요 없고 추위 타는 분들은 준비 필요

-. 아쿠아슈즈(필수) : 방카 타러 물에 들어갈 때 산호에 발을 다칠 수 있으므로 아쿠아슈즈 착용하는 것이 좋음

(한인 투어를 하게 되면 마실물과 타월 정도는 추가로 제공해주지만 준비하여서 가면 더 좋으니 참고사항임)

-. 스노쿨링 마스크 + 호흡기도 무상으로 제공해 주는데 호흡기를 다른 사람과 공용으로 쓰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별도로 준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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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스노쿨링 장비 주의 사항 :

8세 아이와 함께 하였을 때 풀페이스 스노클링 마스크를 준비하여 갔는데 바다에서는 파도가 조금씩 치기 때문에 물이 수시로 들어옵니다. 성인도 풀페이스 처음에 썼다가 수시로 물 들어오아서 바로 벗고 고래상어 투어 이후에는 모두 마스크 + 호흡기 분리된 것으로 원클릭보홀에서 준비된 제품 사용했어요. 8세 아이도 분리형 스노클링 마스크 + 호흡기 잘 사용하였으니 참조하세요.

 

-. 고래상어 만나러 가기 전에 선크림이나 로션은 금지입니다. 그리고 고래상어를 만지면 다시 고래상어가 오지 않는다고 하니 절대 만지시면 안 되요.

 

-. 고래 상어는 풀페이스 마스크 사용하여 중간중간 벗었음 : 그리고 풀 페이스는 김이 서려서 시야가 뚜렷하지 않음

-. 8세 아이 처음 마스크 + 호흡기 분리 타입으로 물고기 포인트에부터 적응하는데 10-15분 정도 걸렸는데 그 이후에는 혼자서도 잘 고쳐 쓰고 적응함. 원클릭보홀은 가족당 가이드 1명, 사진사 1명 총 2명이 붙어서 돌봐주기 때문에 수영을 못해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가이드가 아이가 마스크와 호흡기 적응하고 중간중간 물이 들어오면 바로 멈춰서 다시 채워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마크, 롱롱 포함해서 모두 너무너무 고마워요.

보홀 고래상어_1

보홀 고래상어_2

보홀 고래상어_3

고래상어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일순간 얼음이 되었습니다. 고래 상어는 절대 만지거나 닿으면 다시 오지 않는다고 하니 너무 가까이라서 닿을까 봐 얼음이 되었습니다. 완전 앞이라 얼어버렸어요. ^^

 

너무 걱정했었는데 고래상어 + 발리카삭 (일명 : 고발투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가까이서 보는 고래상어는 정말 신비 그 자체이고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는 우리 가족들을 튜브로 끌면서 직접 고래상어를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가이드와 사진사 모두 정말 감사했어요.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해도 아이와 함께 정말 경이로운 체험이었습니다.

 

고래 상어가 새우 먹는 모습도 사진으로 찍어주셨네요.

고래상어 세우 먹는 모습

 

지금까지 세부+보홀 여행 중에서 8세 아이와 함께한 보홀 고래상어 + 호핑 투어 후기 1편(원클릭보홀)을 정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고래 상어 투어 이후에 물고기와 거북이를 보러 가는 호핑 투어에 대해서 정리해 볼게요.

 

첫 필리핀 세부, 보홀 방문이었는데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도 호핑 두려워하시지 말고 많이 도전해 보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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